다큐프라임 <말라위, 물 위의 전쟁 1부>
다큐프라임 <말라위, 물 위의 전쟁 1부>(EBS 밤 9시50분) 아프리카 남동쪽 말라위 호수로 유입되는 강가 지류에는 사람들이 마을을 형성하여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말라위 정부는 주민들에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이주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초식동물들은 생활 터전을 빼앗겼다. 건기가 심해지면 물이 있는 곳을 찾아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근처로 모여들고 먹잇감을 따라 포식자들도 마을로 들어오게 된다. 특히 말라위 사자는 강 하나만 건너면 인간을 포함해 잡아먹을 수 있는 가축들이 있으니 힘들게 야생동물을 사냥하지 않는다. 건기가 심할수록 마을로 자주 침입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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