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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일 그룹 ‘스맙’ 공연 취소는 ‘슈퍼주니어’ 때문?

등록 2010-06-07 20:43

일본 인기 그룹 스맙(SMAP)
일본 인기 그룹 스맙(SMAP)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 한류스타 공연 뒤 안전 우려해 결정
한국 그룹 슈퍼주니어에 대한 열기에 ‘데인’ 중국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일본 인기 그룹 스맙(SMAP·사진)의 엑스포 공연을 취소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관객들이 과도하게 몰려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해 6일로 예정됐던 스맙의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30일 상하이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들의 공연에 너무 많은 팬들이 몰린 것을 본 뒤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로 스맙의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엑스포 한국관이 마련한 공연에는 슈퍼주니어와 에프엑스(FX), 보아 등이 출연했으며, 스맙도 같은 곳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엑스포 한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 관계자는 “이틀 전부터 수만명의 팬이 몰렸지만 많은 이들이 표를 받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은 팬 가운데 1명이 깔려서 사망했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스맙은 엑스포를 맞아 공들여 준비한 상하이 공연이 취소되자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감정을 생각하면 매우 슬프고 죄송스럽다”며 “다음 기회에 중국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대만의 <차이나타임스>가 보도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minggu@hani.co.kr, 사진 상하이엑스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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