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화천>(EBS 밤 9시30분) 5부 중부전선 이상무 편. 초여름 녹음이 짙푸른 산자락. 험준하고 수려한 풍광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산 아래는 한순간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바로 우리나라 최북단, 군사분계선 지역을 지키는 육군 칠성부대 지오피(GOP) 부대가 있다. 대원들의 하루는 경계근무를 서기 전 군장 검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장병의 눈빛은 더욱 매섭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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