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잇는 정연두의 작가주의

코리안 온 더 월드 스테이지 9부작

코리안 온 더 월드 스테이지 9부작(아리랑TV 밤 11시30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만난다. 슈퍼옥수수 개량으로 빈민국을 원조하는 등 옥수수로 세계 평화를 꿈꾸는 김순권 박사, 세계 사법기구를 이끄는 국제형사재판소장 송상현, 팝페라 가수 로즈 장, 계열사 30개를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재계 20위권에 든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한복연구가 이영희 등을 만난다. 첫 시간에는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를 소개한다. 백남준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미술관인 뉴욕현대미술관에 작품을 걸었고, 지난 5월에는 프랑스 명문 화랑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그 현장을 찾고, 가장 주목받는 작품 ‘다큐멘터리 노스탤지어’를 소개한다. 아무 소리 없이 총 85여분간 상영하는데 미술관에 실제 세트장을 만들어서 영화 촬영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