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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초보 장사꾼의 좌충우돌 도전기

등록 2010-06-20 17:30

 인간극장 <아빠와 토스트>
인간극장 <아빠와 토스트>
인간극장 <아빠와 토스트>(KBS1 아침 7시50분) 트럭에서 토스트를 파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미처 몰랐다.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초보 장사꾼 용현씨는 매일 사건의 연속이다. 손님 앞에만 서면 손이 떨리고, 한눈이라도 팔면 빵은 시커멓게 타버린다. 중고로 구입한 발전기는 잊을 만하면 멈춰서고 이제는 냉장고까지 말썽이다. 그래도 아내 민경씨와 딸 다은이가 있어 힘을 낸다. 부모의 이혼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방황하던 용현씨에게 가정이 무엇인지 알려 준 두 사람이다. 그는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을 건 식당을 차리겠다며,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 준비를 하는 등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내딛고 있다. 모든 것이 서툴지만 든든한 가족이 있어 꿈을 꾸는 29살 용현씨의 도전을 닷새간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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