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하니TV에서 만나는 우수 독립영화

등록 2010-06-25 17:53수정 2010-06-25 20:45

하니TV에서 만나는 우수 독립영화
하니TV에서 만나는 우수 독립영화
공모전 통해 개성넘친 작품 발굴
한겨레 웹방송 수·토요일 서비스
한겨레 웹방송인 <하니TV>(www.hanitv.com)가 ‘한겨레 독립영화관’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했다. <하니티브이>는 ‘독립영화 대중화’ 캠페인을 열고 있는 인사이드피플(www.insidepeople.co.kr)과 제휴를 맺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1편씩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독립영화 대중화 캠페인은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장편 상업영화에 가려 상영 기회조차 얻지 못한 독립영화를 찾아내 온-오프라인 상영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3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워낭소리>의 흥행 이후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크고 작은 독립영화제와 단편영화제, 인디영화제가 해마다 전국적으로 30개가 넘게 열린다. 여기에 영화 전공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포함하면 해마다 수백 편의 단편 독립영화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 작품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더라도 장편 상업영화 중심의 배급 시스템에서 상영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독립영화 대중화 캠페인은 이런 점에 착안해 장롱 속에 잠자는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깨워 활성화해보자는 취지다.

‘인사이드피플’은 지난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1차 공모전을 열었다.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과 졸업 작품 등 모두 80여편의 온라인 상영작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최우수상은 경제위기 과정에서 몰락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분투기를 코믹하게 다룬 <7인의 초인과 괴물F>(박종영 감독)가 차지했다. <용태>(이재욱 김독)와 <미싱>(손승웅 감독) 등 독립영화 특유의 개성과 실험정신이 빛나는 작품들도 우수상을 차지해 온라인 상영 기회를 잡았다.

시청자들은 독립영화 대중화 취지에 동의하는 식당, 문구점 등 ‘독립영화 도우미 가맹점’에서 발행하는 쿠폰으로 인사이드피플 사이트에 접속해 고화질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청자가 영화 1편을 볼 때마다 영화 제작자에게 500원씩 관람료가 적립된다. 하니티브이는 공모작 가운데 매주 2편을 무료 서비스한다.

인사이드피플 최환성 사장은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시청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제작자들은 소액이나마 제작비를 적립할 수 있어 독립영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인사이드피플 movie@insidepeople.co.kr, (02)6734-9181.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