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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960년대 영등포’가 화석처럼

등록 2010-06-25 17:58수정 2010-06-25 18:00

한국영화특선 <영등포의 밤>(EBS 밤 10시50분) 한국전쟁 직후 ‘아버지’가 부재하게 된 현실에서 홀로 사는 여성들의 고난을 그린 작품. 1966년 남궁원, 엄앵란이 주연을 맡고 강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이 영화에는 당대 영등포의 모습이 화석처럼 잡혀 있다. 지금은 분위기가 확 바뀌었지만 영등포는 교도소와 공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비루하고 눅눅했던 곳이다. 트렌치코트를 입고 비 오는 영등포를 걷는 남궁원의 모습은 비극적 사랑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주제곡 ‘영등포의 밤’은 이러한 분위기를 압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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