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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여행지 ‘북촌’에 온 이방인들

등록 2010-06-25 18:01

다큐 3일-게스트하우스에서의 3일
다큐 3일-게스트하우스에서의 3일
다큐 3일-게스트하우스에서의 3일(KBS2 밤 10시25분) 500년 수도 서울의 기억이 골목 깊숙이 숨어 있는 ‘북촌’에는 세계적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에도 올랐다는 ‘한옥 게스트하우스’들이 있다. 한국인들도 찾기 힘든 그곳에 지도 하나만 들고도 잘 찾아온다는 외국인들이 머물고 있다.

그들은 왜 그곳을 찾아오는 걸까.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툇마루에서 일기를 쓰는 류양. 베이징에서 일을 하는 그는 3개월 치 월급을 모아 한국을 찾아왔다. 미국인 애덤 시콜. 불편할 것 같았던 바닥에서 자는 잠도 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한 일본인 미에코와 스위스인 크리스.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있던 날, 그들은 붉은색 티셔츠를 사 입고 한국인 사이에 섞여 응원을 한다. 그곳에는 게스트 외에 호스트(주인)가 있다. 주인과 손님 사이에는 외국에서 느낄 수 없는 정이 있지 않을까.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외국인들은 호스트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그 무언가를 기억해 본다. ‘이방인’에게 한국, 서울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새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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