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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난 그냥 용돈 좀 준 형일 뿐이야!”

등록 2010-07-09 17:33

SBS 스페셜 <김장훈의 개똥철학>
SBS 스페셜 <김장훈의 개똥철학>
SBS 스페셜 <김장훈의 개똥철학>(SBS 밤 11시10분) 김장훈은 공연을 잘한다. 그래서 붙여진 별칭이 ‘공연의 황제’ ‘무대 위의 과학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기부천사’라는 이름이 붙어버렸다. 그는 깊은 혼란에 빠진다. ‘기부천사’라는 이름을 지우려고 하루 11시간씩 죽어라 노래만 부르기도 한다. 지금까지 그가 기부한 돈은 약 80억. 그런데도 언론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몸서리가 쳐진다. 그냥 동생이 좀 많은 어느 집안에, 돈 많은 형 하나가 용돈 좀 준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되나? ‘불우한 청소년’ 운운하면, 돈 받는 애들은 얼마나 불쌍해지나? 그냥 돈이 좀 많은 형이고 싶다. 그게 김장훈의 개똥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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