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순풍 받는 이유

등록 2010-07-09 18:09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순풍 받는 이유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순풍 받는 이유
EBS ‘세계의…’ 유소년 축구 탐방
월드컵 응원후기 ‘감동 되새김’도
‘무적함대’ 스페인은 어떻게 남아공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을까? 오는 13일 결승전을 앞두고 티브이도 막바지에 접어든 월드컵을 정리한다.

교육방송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세계의 교육현장>(밤 12시)에서 유럽 축구를 평정하고 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축구팀(1부·사진 왼쪽)과 영국의 방과후 축구학교(2부)를 통해 유럽 축구가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추적한다.

방송은 어렸을 때부터 끼를 발견하고 오랜 기간 훈련하는 데서 유럽 축구의 원동력을 찾는다. 특히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축구단은 들어가기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이들만 가입시키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전설’ 라울 곤살레스와 이케르 카시야스 등도 유소년팀 출신이다. 보통 1년 계약한 뒤 실력에 따라 계약이 연장되는 식의 실제 프로팀처럼 운영해 실전 능력을 키운다. 취침, 운동, 축구 연습 등 하루 일정이 규칙적으로 이뤄져 몸의 바이오리듬을 축구에 맞추는 효과도 본다. 이곳에 동양인 최초로 선발되어 축구 꿈나무로 커가는 김우홍도 있다. 지난해 14세 이하 ‘유(U)-14’ 클럽팀과 입단 계약을 체결한 뒤 활약중이다. 한국 선수가 연령대별 유소년 축구팀을 통틀어 레알 마드리드와 정식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로그램은 유럽 축구 속 한국 축구의 미래도 기대한다.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순풍 받는 이유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가 순풍 받는 이유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으로 종주국의 면모를 이어가는 영국의 유소년 축구 교육 현장도 찾는다. 제이미 쇼어 축구학교는 5살부터 16살까지의 학생이 대상이다. 개개인의 컨디션과 기량을 데이터화해 발전 상태를 검사하고, 유럽 원정경기로 국제 경기 감각도 기른다. 학교 공부와 축구 교육의 균형도 중요하게 생각해 아이들은 방과후에만 훈련을 하는데도 학교에는 대기자 명단이 가득하다고 한다.

케이블 위성 채널 엑스티엠은 10일과 11일 이틀간 <2010 열정의 남아공, 그 15일간의 기록>(오후 2시·오른쪽)에서 남아공 원정응원단의 응원기를 전한다. 총 41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5명의 이력과 선발 과정 등을 둘러보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남아공 현지에 도착한 5인의 원정 응원단의 좌충우돌 응원기를 공개한다. 요하네스버그와 더반, 포트 엘리자베스까지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장을 찾아 16강 진출의 기쁜 순간을 돌아본다. 아리랑 응원단과 함께 응원하게 된 에피소드와 축구공 하나로 세계 축구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으로 남아공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교육방송, 씨제이미디어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