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KBS 10 <월드컵의 두 얼굴>(K1 밤 10시) 전세계를 한여름밤의 열기 속으로 몰아넣었던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4년마다 찾아오는 세계 최대의 이벤트인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추세다. 그 속에 더욱 치열해지는 것이 기업들의 경쟁이다.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이 기회를 홍보의 장으로 삼으려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 피파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중계권료와 기업후원금 등으로 4조원 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월드컵을 파고드는 피파의 상업주의와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을 들여다보고, 월드컵의 극단적 상업주의의 폐해는 무엇인지, 진정한 축제가 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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