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이칼리〉, 〈빅 타임 러시〉.
케이블·위성 어린이 채널들
애니·체험 등 풍성한 상차림
교육방송 테마 학습 프로도
애니·체험 등 풍성한 상차림
교육방송 테마 학습 프로도
케이블·위성 애니메이션채널들이 8월31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여름방한 특집을 마련했다.
영화에선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니켈로디언은 신작 미국 시트콤 <빅 타임 러시>(24·25일 밤 8시30분)와 <아이칼리>(24일 밤 8시)의 새 에피소드를 1시간용 텔레비전 영화로 제작해 방영한다.
<빅 타임 러시>(오른쪽)는 보이밴드를 꿈꾸는 16살의 평범한 소년들이 팝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이야기이고, <아이칼리>(왼쪽)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하는 평범한 14살 소녀 셰이가 주인공이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을 가져보라고 권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여럿이다. 니켈로디언에서 21일부터 매주 월~목 오후 3시30분에 전파를 타는 <미:티브이>는 어린이들이 브이제이, 앵커 등으로 변신해 스튜디오 녹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송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준다. 방송 관련 일이 꿈이거나, 호기심이 많았거나, 가끔 새로운 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었던 어린이라면 누리집(www.nic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챔프는 18일까지 월~목요일 오전 11시를 방학 특집으로 꾸며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3편을 내보낸다.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로 등장한 악당과 싸우는 파워레인저의 활약을 그린 <파워레인저 정글포스>를 매일 오전 11시에 내보낸다. 환경오염, 생태계 이상 등으로 만들어진 악당과 싸우는 파워레인저의 활약을 그린다. 1999년부터 방영된 파워레인저 시리즈 20개 중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낮 12시30분에는 6명의 소녀가 정의를 위해 싸우는 <프리큐어 시즌5>를 내보내고, 오후 2시에는 마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홀릭 시즌2>를 방영한다. 2003년 2월부터 연재중인 만화로 2008년 일본 티비에스에서 소개됐다.
방학이라고 맘껏 놀 수만은 없는 법. 교육방송과 교육방송 플러스2는 <초등학교 방학생활>로 가끔은 공부도 하자고 한다. 학년별로 12가지 테마를 정해 학기 중에 학습한 내용을 보충하고 학교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현장체험 중심의 소재로 탐구능력과 사고력을 키운다. 8월22일까지 6주간 월~목 오후 2시20분에 학년별로 전파를 탄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니켈로디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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