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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뤼크 베송의 ‘무해설’ 바다 다큐

등록 2010-08-27 18:30

일요시네마 ‘아틀란티스’(EBS 오후 3시10분) 1991년 뤼크 베송 감독이 제작한 프랑스 다큐멘터리. 빛, 영혼, 움직임, 놀이, 우아, 밤, 신뢰, 유연함, 사랑, 증오, 탄생이라는 11가지 주제로 전개된다. 빙산이 무너져 내리는 남극해부터 대서양 심해까지 서식하는 물개, 돌고래, 가오리 등 바다 생물의 모습이 음악과 어우러진다. 일반 다큐멘터리와 달리 대사나 해설이 없다. 뤼크 베송 영화의 음악을 도맡은 에리크 세라는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를 빚었고, 록과 재즈, 오케스트라 등 각양각색의 장르를 맛볼 수 있다. 심해의 모습을 신비하면서도 잔잔하게 그려 깊은 바닷속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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