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특집
■ 가족용 애니 5시간 연속 방송
한국 애니메이션 특집(투니버스 오전 11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을 엮어 5시간 동안 선보인다. 첫 시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다섯 식구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자두야>다. 이빈 작가의 동명 원작 만화를 티브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가족 시트콤 성격의 작품이다.
술을 즐기는 아빠, 짠순이 엄마, 똑순이 여동생 미미, 악동 남동생 애기와 애교쟁이 자두가 만들어내는 일상이 <짱구는 못말려>를 연상시킨다. 낮 12시에는 장난꾸러기지만 정의로 똘똘 뭉친 악동이를 그린 <악동이>가, 오후 1시에는 아기공룡 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인 <아기공룡 둘리>, 오후 2시에는 1960년대 소가족의 삶이 녹아 있는 <검정고무신3>이 방송된다.
■ 슬옹-노사연 커플 궁합은?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SBS 저녁 6시10분) 재기 넘치는 아이돌 스타들의 끼 대결은 명절에도 멈추지 않는다. 이번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중년의 연예계 선배들과 짝을 이뤄 게임 대결을 펼친다. 2AM의 슬옹은 선배 가수 노사연과,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배우 김광규와 커플이 되는 형식이다.
커플간의 호흡을 확인하는 방법은 각종 게임과 장기자랑이다. 티아라의 지연은 마이클 잭슨으로, 2AM의 조권은 레이디 가가로 성별을 바꿔 변신하며 깜짝 놀랄 무대를 선보인다. 선배들의 무대도 아이돌에게 뒤지지 않는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은 <치티 치티 뱅뱅>을 부르며 이효리 따라잡기에 나서고, 배우 김광규는 짝꿍 가희와 함께 전문가 뺨치는 살사댄스를 선보인다.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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