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로 차리는 착한 밥상 이야기(SBS 밤 12시30분) 전국 각지의 제철 나물로 차린 다양한 상차림을 소개한다. 나물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참살이 식단’으로 주목받는다. 잡곡밥과 각종 나물, 된장으로 차린 지리산 산골 마을 노인들의 밥상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봄나물을 데치고 무쳐 만든 ‘묵은 나물’을 사계절 내내 먹는다. 나물을 많이 먹을 수 있고 데치는 과정에서 해로운 물질도 사라진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엽록소 등이 든 나물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는다. 프랑스 요리 전문가들은 나물로 차린 한식 밥상이야말로 세계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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