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 ‘거짓말의 한가운데’
거짓세상 속 고통받는 진실
세계의 명화 ‘거짓말의 한가운데’(EBS 밤 11시)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1999년작. 부르타뉴의 작은 어촌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이 목 졸려 죽은 10살 소녀 엘로이즈의 시체를 발견한다. 젊은 형사 프레드리크 르자주가 처음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사람은 미술 선생님이자 엘로이즈를 마지막으로 본 르네다. 사람들이 모두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시골마을에서 르네는 주민들의 의심과 형사의 수사에 점점 더 불안해하고 아이들도 수업에 나오지 않게 된다. 한편 르네의 아내인 방문간호사 비비안느는 지역 내에서는 유명인사인 작가 제르맹 롤랑 데모에게 반해 있다. 르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두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15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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