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MBC 밤 10시15분) 1회. ‘일 잘하는 내가 좋아’라고 생각하는 황태희(김남주)의 진짜 꿈은 ‘내 남자’를 만나 알콩달콩 사는 것이다. 여직원들 줄 세워놓고 ‘오빠 있는 사람’이라고 묻고 다닐 정도로 외롭다. 그런데 잘생기고 재미있고 착한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가 나타난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태희는 어떻게든 내 남자로 삼으려고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든다. <내조의 여왕>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새 월화드라마로 채정안이 봉준수와 황태희 사이를 훼방 놓는 ‘여우 같은 여자’로 나온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