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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끊임없는 개발…가로림만 물범의 운명은?

등록 2010-11-10 08:59

물범
물범
환경스페셜 ‘가로림만의 두 갈래 길’(KBS1 밤 10시)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계속된 개발 탓에 충남 갯벌의 40%가 사라졌다. 거의 유일하게 자연 그대로 남은 곳이 가로림만 갯벌이다. 이 가로림만 갯벌에 천연기념물 331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잔점박이 물범이 찾아왔다. 해양생물들의 산란장이자 치어들의 요람인 이곳은 최근 백령도에 이어 물범들의 제2의 서식지로 떠올랐다. 서해안에 1940년대 당시 8000마리에 육박하던 개체수가 현재 400마리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물범. 현재 9마리 정도가 가로림만에 서식하고 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물범은 그 존재로 생태계 전반의 건강함을 상징한다.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살아 숨쉬는 가로림만 갯벌의 생명들을 만나본다. 그러나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를 준공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곳 생명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우리나라는 현재 인천만과 강화, 시화호, 가로림만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를 네 곳이나 건설중 혹은 예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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