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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캔디와 재벌의 판타지같은 만남

등록 2010-11-12 17:52

 시크릿 가든(SBS 밤 9시50분)
시크릿 가든(SBS 밤 9시50분)
시크릿 가든(SBS 밤 9시50분) 티격태격하던 남녀가 영혼이 바뀌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새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의 신우철 피디와 김은숙 작가가 만들고 현빈,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이 나온다. 하지원이 연기하는 라임은 무술감독을 꿈꾸는 발랄한 스턴트우먼이고, 현빈이 맡은 주원은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백화점 대표다. 1회에서 라임은 우연히 연 구매액 1억원 이상인 고객만 출입하는 백화점 행사에 간다. 주원도 오스카(윤상현)의 부탁으로 여배우 채린(김사랑)을 만나러 온다. 채린의 얼굴을 모르는 주원은 오스카가 말한 옷을 입은 라임을 채린이라고 착각한다. 가난하지만 힘차게 사는 캔디 같은 여자와 성격 나쁜 재벌의 만남이라는 뻔한 소재가, 영혼이 바뀐다는 판타지 설정을 만나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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