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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일제 ‘염전 마을’의 여성수난사

등록 2010-11-19 20:19

한국영화특선 ‘수전지대’(EBS 밤 11시) 김수용 감독의 1968년작. 남진, 남정임, 최봉, 주증녀, 도금봉, 이순재 출연. 일제시대 대부분의 남자들이 징병·징용되고 여성들만 남은 염전의 한 마을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삶을 그린다. 식민 권력에 기생하는 염전 감독은 마을의 여성들을 성희롱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다. 여성들은 그에 적절히 타협하고 또는 저항하면서 소금을 얻어낸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육체는 타락한 식민 권력에 의해 성적인 제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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