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35분)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 있는 잊지 못할 ‘최고의 커피’는 무엇입니까? 커피 한잔에 담긴 여러 사람들의 마음속 풍경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발랄한 시로 주목받는 김민정 시인이 바리스타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강릉의 커피가게를 찾아가 커피와 인생, 추억을 이야기한다.
통인시장 국수장사 아주머니가 잠깐 생긴 짬을 내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오규원 시인의 시 <한 잎의 여자>를 낭독하고, 나무를 매만지며 장인의 솜씨를 불어넣는 목수 부자가 고은 시인의 시 <하루>를 낭독하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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