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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임자도 주민들의 요절복통 ‘장기자랑 쇼’

등록 2010-11-26 21:01

 특집 박장대소
특집 박장대소
특집 박장대소(KBS1 오전 9시) 옛 시골 장기자랑을 재현하는 프로그램. 이상벽, 김지선, 박상철이 시골에 내려가, 70~80년대 동네에서 벌어졌던 추억의 장기자랑대회를 연다.

순박하고 유쾌한 신안군 임자도 주민들의 요절복통 콩쿠르 준비 모습부터, 왁자지껄 시끌벅적했던 대망의 콩쿠르까지 담는다. 탤런트 임현식을 꼭 닮은 재치만점 명물 이장님,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 26년 동안 간호하며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부르는 양복점 사장님까지. 웃음도 눈물도 쏙 빼는 사연을 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5년 만에 이상벽이 진행자로 돌아왔다. 늘 유쾌한 개그우먼 김지선은 바닷가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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