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오만과 편견’(EBS 오후 2시40분) 계급과 신분을 중시하던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오해에 관한 이야기. 영국에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사랑받는 제인 오스틴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베넷가의 다섯 딸들은 부유하진 않지만 화기애애한 가정에서 자랐다. 극성스러운 어머니는 미래가 보장된 신랑감에게 딸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하지만, 생기발랄하고 영리한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자기만의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이 조용한 시골에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오면서 베넷가엔 소란이 일어난다. 조 라이트 감독의 2005년 작. 키이라 나이틀리, 매슈 맥페이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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