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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시공 넘나드는 ‘컬트 클래식’

등록 2010-12-17 20:44

사랑의 은하수(EBS 오후 2시40분) 크리스토퍼 리브·제인 시모어 주연 1980년 작품. 젊은 희극작가 리처드 콜리어는 자신의 첫 작품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던 중 백발의 노파를 만나게 된다. 그 여인은 리처드에게 회중시계를 건네주며 “나에게로 돌아와요”라는 뜻밖의 말을 하고 사라진다. 8년 뒤, 작품 활동에 염증을 느낀 리처드는 휴가차 들른 오래된 호텔의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여인의 사진을 보고 매료된다. 사진 속의 여인에게 푹 빠진 리처드는 그 여인이 엘리스 매케나이며 1910년대에 유명한 연극배우였고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수소문 끝에 매케나의 지인을 찾아 생전 매케나가 읽었다는 시간여행에 대한 책을 발견하게 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소재에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든다는 독특한 설정이 더해졌다. 개봉 당시엔 혹독한 비평에 시달렸으나 현재는 컬트 클래식으로 꼽힌다. 15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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