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포격 이후…연평도의 일상은?
공감 특별한 세상(MBC 오후 6시50분) 11월23일 연평도 포격 이후 주민 대부분이 섬을 떠났다. 섬에는 연평도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뭍에서 섬으로 간 외부사람들과 고향을 버리지 못하고 남은 100여명이 있었다. 발전소 직원인 한 남자는 포격으로 집이 전소했는데도 마을의 임시 숙소에 전기를 넣어주려고 섬에 남았다. 119구조대원들은 섬을 안정화하려고 3일마다 10명씩 교대로 섬에 들어가 2명이 겨우 잘 수 있는 공간에서 새우잠을 청한다.
연평면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인 남자, 섬의 전기 책임자로 일하는 군무원, 한달 만에 처음으로 굴 캐러 가는 토박이 주민 등 포격 이후 한달이 지난 연평도의 일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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