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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애정없는 가족이 바람났다

등록 2011-01-14 20:42

좋지 아니한가(KBS1 밤 12시55분) <말아톤> 정윤철 감독의 2007년 작. 무관심하고 애정 없는 가족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짚어본다.

허리띠 졸라맨 억척스런 엄마(문희경)와 이 때문에 고개 숙인 아빠(천호진),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용태(유아인)와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용선(황보라). 그리고 무협작가랍시고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모(김혜수)는 한집에 모여 살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고민중.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데 왜 한집에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이다. 그러다 공동의 위기가 닥쳐온다. 엄마는 노래방 총각(이기우)에게 꽂히고, 용선은 자신보다 더 미스터리한 선생(박해일)을 만나고, 용태는 우주에서 가장 나쁜 여자(정유미)를 사랑하게 된 것. 가장 충격적인 건 소심하고 융통성 없는 아빠조차 바람이 났다는 것. 12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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