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인생 2막 ‘인연으로 빚어온 나의 천직’(EBS 밤 10시40분)
도예가 꿈 키우는 부부, 성공할 수 있을까
다큐 인생 2막 ‘인연으로 빚어온 나의 천직’(EBS 밤 10시40분) 찻집을 하던 부부는 주변의 도움으로 평소 꿈이었던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다. 한번도 배운 적 없는 부부가 도자기를 빚기까지는 주변의 도움이 컸다. 찻집에서 만난 손님이 수입이 없는 부부를 위해 쌀을 갖다주는 등 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후원해준 것이다. 그런 이웃에게 보답하려고 남편은 밤새 가마 옆을 떠날 줄 모른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챙기느라 함께 밤을 샌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여름 내내 벽돌 만장을 쌓아 만든 가마가 무너진 것이다. 처음 겪는 이 상황을 부부는 어떻게 헤쳐나갈까.
추신수, 집안일을 도맡다
수퍼맘 다이어리(스토리온 밤 12시)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의 일상을 소개한다. 추신수는 최근 셋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 대신 큰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작은아들을 목욕시키는 등 집안일을 도맡는다. 하원미씨는 몸에 좋은 식단을 고집하는 요리사로, 자연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으로, 남편의 서류 업무를 도맡는 매니저로 1인 3역을 했다고 한다.
‘토머스 제퍼슨고’의 맞춤형 교육
세계의 교육 현장 ‘미국, 인도’(EBS 저녁 8시) ‘미국의 사립기숙학교를 가다’ 편.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토머스 제퍼슨 고등학교에 간다. 학교가 문을 연 뒤 지금껏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학생이 대학에 진학했다. 진학상담교사 한명이 학생 서너명의 성적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이 특징. 교사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이 학교의 독서의무제도는 지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추게 하는 원동력이다. 전교생이 매일 책 두세 쪽 분량을 읽고 요약하거나 감상문을 제출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은 논리적인 사고와 조리 있는 말솜씨의 기본이다. 학생과 교사 비율이 6 대 1로 개인별로 맞춤형 교육한다.
수퍼맘 다이어리(스토리온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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