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방송 하이라이트

에스비에스 스페셜(SBS 밤 11시)

우리 안 다문화가정 아이들…당신만 모른다

에스비에스 스페셜(SBS 밤 11시) 당신들의 대한민국2-10대의 초상 편.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3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단일민족의 자부심에 사로잡혀 있다.

편견과 차별 속에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는 것일까? 2010년 대한민국 출산율이 증가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대부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지역의 농촌지역이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많은 수의 다문화가정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특히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기 아이들은 어떠한 준비도 못한 채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은 그 안에서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우리는 이제 이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고민해야 하며, 실질적인 다문화사회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산그림자가 아름다운 덕유산

영상앨범 산(KBS2 아침 7시40분) 한폭의 수묵화, 덕유산 편.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어머니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예부터 나라에 난리가 날 때마다 백성들은 그 넉넉한 품 안에서 목숨을 건졌고, 수많은 사람이 덕유산으로 스며들어 생명을 유지했다.

남한에서 산 그림자가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덕유산은 백두대간 줄기의 한 마디가 걸쳐 지나면서 한반도의 중심부에 솟아오른 명산이다. 이번 덕유산 산행의 길동무로는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과 그의 후배 박옥민씨가 함께했다.

셰익스피어 희극 맛 그대로

헛소동(EBS 오후 2시40분)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가 셰익스피어 희극을 영화화한 작품 중 하나다. 덴절 워싱턴, 에마 톰슨, 키아누 리브스, 마이클 키튼, 케이트 베킨세일 같은 대형배우들의 호화 배역이 인상적인 1993년 작품이다.

스토리 전개나 구성을 원작 그대로 살렸고 대사를 원작과 같게 해서 셰익스피어 시대의 영어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 베아트리체를 연기한 에마 톰슨은 촬영 당시 케네스 브래너와 부부였다. 15살 시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