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SBS 밤 11시15분)
‘선거용’ 국책사업의 추악한 실태
뉴스추적(SBS 밤 11시15분) 정권마다 반복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둘러싼 지역 갈등과 공약 남발의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먼저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찾아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을 살핀다. 밀양 유치 현장은 자극적인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팻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등 싸움터를 방불케했다. 울산, 대구 등은 밀양 유치를 주장하고 부산은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등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은 두 패로 갈려 갈등중이다. 시장이 유치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을 폭행하는 촌극까지 빚어졌다. 신공항이 대체 뭐기에 영남을 이렇게 들끓게 할까. 충청권 민심도 폭발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이 세종시 수정안 무산 이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이다. 표를 얻으려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다는 비판과 국책 사업을 이용해 선심성 예산을 나눠먹으려 한다는 비난도 쏟아진다. 수조원대 국민 혈세가 투입되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 막무가내식 국책사업 실태를 추적한다.
우진은 강서연을 소환하기로 하고
싸인(SBS 밤 9시55분) 정우진(엄지원)은 차기 대선 후보 강준혁 의원의 딸 강서연(황선희)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한다. 대선이 코앞이라 다급해진 장변호사는 이명한(전광렬)에게 윤지훈(박신양)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한다. 윤지훈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실에 찾아가 이명한에게 신분증과 사직서를 내민다. 자신은 진실을 지키지 못했으니 국과수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고, 이명한 역시 국과수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니 진실을 밝혀내 반드시 무너뜨리겠다고 단언한다.
제주도서 만나는 크라잉넛
수요예술무대(엠비시에브리원 밤 1시) 1월 제주도에서 개최한 공연을 녹화중계한다. 크라잉넛이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를 부르고 클래지콰이 호란이 보컬로 참여한 프로젝트그룹 이바디가 ‘끝나지 않은 이야기’, ‘헬로 헬로우’, ‘산책’을 부른다. 나무, 대현, 명제, 준혁으로 구성한 4인조 인디밴드 안녕 바다가 ‘내 맘이 말을 해’, ‘별빛이 내린다’ 등 멜로디와 가사가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영옥과 승아는 김원장 집으로?
몽땅 내 사랑(MBC 오후 7시45분) 은희(방은희)는 영옥(김영옥)과 승아(윤승아)에게 방을 빼라고 말한다. 김원장(김갑수)은 영옥과 승아에게 자신의 집 지하방에서 살라고 제안한다. 학원에는 새 선생이 입사한다. 나이는 어린데 얼굴은 노안이라 처음 만난 선생님들이 모두 존댓말을 하는 등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싸인(SBS 밤 9시55분)
제주도서 만나는 크라잉넛
수요예술무대(엠비시에브리원 밤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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