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방송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싶다(SBS 밤 11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듣는 금미호의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SBS 밤 11시) ‘소말리아 해적, 나는 왜 금미호를 납치했나?’ 편. 금미호를 납치했던 해적을 단독으로 만났다. 해적들이 번 돈은 세계 각지의 소말리아인 네트워크를 통해 일반 사업자금으로 위장된 채 흘러다닌다고 한다. 이 돈이 가장 위세를 떨치고 있는 곳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소말리아인 집단거주지 ‘이스트레이’이다. 너무 위험해 케냐 경찰력도 미치지 않는 곳, 동양인이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이곳은 소말리아 해적이 장악한 곳이라고 한다. 해적들의 발언은 지금까지 알려진 금미호 관련 사실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그들은 금미호를 풀어준 대가를 분명히 받았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액수까지도 언급하고 있었다.

하이 주얼리 디자인에 도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온스타일 밤 11시)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포맷을 정식 구매해 만든 한국 버전. 이소라가 진행하고 김석원 디자이너, 전미경 <바자>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고 간호섭 홍익대 교수가 멘토를 맡았다. 이번 미션은 최고급 하이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을 준다.

십센치·허각·존 박의 라이브

엠 사운드플렉스(엠넷 밤 11시)

엠 사운드플렉스(엠넷 밤 11시) 첫방송. 제2의 장기하로 불리며 2030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인디 밴드 십센치(10㎝)가 출연해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정규 1집에 수록된 화제곡 ‘그게 아니고’,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을 부른다. 이밖에 허각과 존 박도 나온다.

김구라의 집안내력은…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오후 5시10분)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오후 5시10분) 염경환이 친구 김구라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아들 은률이와 김구라의 집에 놀러갔는데 싫은 내색을 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집안 내력이라고 변명했다. 미스코리아 설수현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언니 설수진의 옷을 빌려 입는다고 고백한다.

폭탄에 맞서는 일촉즉발의 삶

허트 로커(KBS1 밤 12시55분)

허트 로커(KBS1 밤 12시55분) 2010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등 6개 부문 상을 휩쓴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연출작. <아바타>를 제치며 화제를 불렀고 특히 비글로 감독이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예전 부부 사이였던 것도 관심을 끌었다.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폭발물 제거반’이라는 특수 임무를 띠고 이라크에 파병된 샌본 병장과 엘드리지 상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을 높인다. 15살 시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