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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2월 28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1-02-27 18:41

 한국기행 ‘대구’(EBS 밤 9시30분)
한국기행 ‘대구’(EBS 밤 9시30분)
물류집산지 대구의 옛시장 풍경

한국기행 ‘대구’(EBS 밤 9시30분) 1부 ‘장터, 삶을 품다’ 편. 대구의 경제발전과 역사의 흔적,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5부작으로 매일 내보낸다. 대구에는 전통시장이 140여개가 있다. 대구는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이 있었기 때문에 예부터 행정의 중심이자 물류의 집산지로 자연스럽게 시장이 발달했다.

약령시는 조선시대부터 350년 동안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약재 골목이다. 약재 도매 시장이 꾸준히 열리고, 경북 산간지대에서 온 약초 100여종이 거래된다. 골목뿐 아니라 사람의 역사도 길다. 100년 동안 약전 골목을 지킨 한약방은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이어진다. 약령시가 생기면서 인근에 염매시장도 형성됐다. 지금은 여느 전통시장과 비슷한 모양새가 됐지만 과거에는 한국, 일본, 중국 도매상까지 드나드는 대구의 심장이었다. 전국 떡집의 40%가 모여 있는 떡전골목, 한국전쟁 중 미군부대에서 배출한 깡통으로 생활용품을 만든 것이 시초가 된 함석거리 등 오랫동안 시장을 지키는 이들의 삶도 들여다본다.

브룩 실즈 출연 미국드라마

립스틱 정글 시즌 2(패션앤 밤 12시) 첫 회. 브룩 실즈가 나오는 미국드라마. 니코는 커비와 헤어지고 결혼생활에 충실하겠다고 결심한다. 웬디는 딸이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닌다는 것을 알고 일을 그만두려고 한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반대한다. 빅토리는 새 홍보담당자를 고용한다. 니코는 바람피운 사실을 남편에게 고백한다. 그런데 남편도 오래전부터 제자들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아스널-버밍엄 ‘칼링컵 결승전’


 2010-2011 칼링컵 결승전(tvN 밤 1시)
2010-2011 칼링컵 결승전(tvN 밤 1시)
2010-2011 칼링컵 결승전(tvN 밤 1시) 아스널과 버밍엄 시티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칼링컵은 잉글랜드 1~4부 리그에 속하는 92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컵 대회다. 아스널은 1987년과 1993년 두번 우승했다. 신예 공격수 벤트네르, 저격수 판페르시의 활약이 기대된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달 웨스트햄과 준결승 2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진출했다. 칼링컵에서는 1963년 한번 우승했다. 4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관객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채널CGV 오전 10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채널CGV 오전 10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채널CGV 오전 10시)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소셜 네트워크> <킹스 스피치> 등이 작품상 후보이고,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 <더 브레이브>의 제프 브리지스 등이 남우주연상 후보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한다. 후보 작품, 배우, 감독 관련 뒷이야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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