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절 특집 다큐멘터리 서대문 형무소 비밀의 기록을 찾다(KBS1 오전 11시)
독립운동가의 ‘서대문형무소’ 수감생활
3ㆍ1절 특집 다큐멘터리 서대문 형무소 비밀의 기록을 찾다(KBS1 오전 11시) 1987년 서대문 형무소(지금의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자 서울시는 이 일대에 독립공원을 조성하기로 한다. 총 15개 건물 가운데 보존 가치가 높은 5개 동만 남기기로 하고 철거하던 중 옛 여성 감옥 터에서 지하 공간이 발견됐다. 유관순 지하 감옥으로 추정되는 곳이었다. 이를 계기로 서대문 형무소는 철거가 아닌 복원으로 방향을 바꾼다. 같은 해 수감자들의 사진이 담긴 수형기록표도 발견됐다. 서대문 형무소 이감 직후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수형기록표에는 유관순, 한용운, 손병희 등 독립운동가 6천여명의 얼굴이 남아 있다. 일제가 세운 감옥에서 식민지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서대문 형무소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만나 당시 수형 생활을 듣는다. 서대문 형무소는 수형자 간 대화가 금기였다. 독립운동가들은 벽을 두드리는 위치와 횟수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암호처럼 만든 ‘타벽 통보법’ 등으로 뜻을 나눴다. 1940년대에 수형자가 3천명을 넘어섰고, 간수도 300여명에 이른다. 조선인 간수도 일부 포함됐다. 조선인 간수로 일했던 이들의 증언으로 서대문 형무소 운영 전반을 듣는다.
남녀는 왜 끊임없이 싸울까
다큐프라임 ‘남과 여’(EBS 밤 9시50분) 2부 ‘사랑의 동상이몽’ 편. 남자와 여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다큐멘터리.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는 왜 끊임없이 오해하고 다투는 걸까. 남녀의 서로 다른 신체 구조와 감정 반응 체계가 빚는 오해의 감정 등을 분석한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정서 표현 및 반응의 차이를 실험하고,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의 차이 등도 알아본다.
옷 기부하려는 마이클 가족 와이프 앤 키즈(폭스라이프 밤 11시) 부부와 세 자녀 이야기 가족 시트콤. 모든 출연진이 흑인이다. 마이클은 전설의 흑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곡을 연주하고, 힙합 가수 엘엘 쿨 제이, 미국 시트콤 <코스비 가족>의 코스비를 흉내 낸다. 남편 마이클은 아내 제이가 자신의 옷만 기부하려고 하자 반대한다. 가족들은 다음주까지 안 입는 옷을 모두 기부하기로 약속한다.
옷 기부하려는 마이클 가족 와이프 앤 키즈(폭스라이프 밤 11시) 부부와 세 자녀 이야기 가족 시트콤. 모든 출연진이 흑인이다. 마이클은 전설의 흑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곡을 연주하고, 힙합 가수 엘엘 쿨 제이, 미국 시트콤 <코스비 가족>의 코스비를 흉내 낸다. 남편 마이클은 아내 제이가 자신의 옷만 기부하려고 하자 반대한다. 가족들은 다음주까지 안 입는 옷을 모두 기부하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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