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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슈퍼스타K3 ‘인디밴드도 도전해봐’

등록 2011-03-04 17:55

솔로와 그룹 부문 나눠 ‘경쟁’
오디션에 건반·드럼도 놓기로
지난해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양상을 촉발한 케이블·위성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케이>가 시즌 3을 맞아 지금까지 솔로 가수 위주에서 탈피해 인디밴드 등 그룹에도 문호를 확대한다. 또 우승자 상금도 지난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슈퍼스타케이 시즌 3>을 기획하는 김기웅 사무국장은 3일 씨제이 이앤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즌 3은 다양성을 콘셉트로 대대적으로 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먼저 지원 양식이 그룹과 솔로로 나뉜다. 인디밴드, 아카펠라, 듀엣, 댄스 그룹은 그룹 지원서, 혼자 지원하는 경우는 솔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별 경쟁 체제여서 그룹이 상위권에 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기존 시즌의 단점을 보완한 변화다.

오디션 진행도 달라진다. 그동안 휴대가 간편한 통기타, 젬베, 하모니카 등의 악기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모든 지역 예선 현장에 건반, 드럼 등을 두고 응시자들이 자유롭게 연주하도록 하며 싱어송 라이터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김용범 책임피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개성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려고 철저히 응시자 중심의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화 오디션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인 유시시 오디션은 10일부터 6월28일까지 신청받고, 6월 중 미국 뉴욕과 중국 예선을 치른다. 현장 예선은 4월24일 부산에서 시작한다. 8월12일 첫 방송한다. 김 사무국장은 “<슈퍼스타케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면 설 자리가 없었던 가수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새 공간을 제시했다”며 “진정으로 실력 있는 후보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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