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밤 8시50분)
배추 수확 나선 에바 부부
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밤 8시50분) 방송인 에바와 이경구 부부는 전남 해남에서 배추를 수확한다. 마른 잎을 뜯고 배추 밑동을 자르고 망에 차곡차곡 담는다. 개그맨 김정렬과 가수 정정아는 폭설에 폐허가 된 강원도의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한다. 5년 동안 키운 파프리카가 얼어 죽은 최악의 상황. 세계재난구호회 사람들과 힘을 모아 철근을 자르고 옮긴다.
‘외규장각 의궤 반환’ 번번이 늦어진 이유는?
역사스페셜(한국방송1 밤 10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가 3월 말 145년 만에 반환된다.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였던 박병선 박사가 세상에 알려 처음으로 반환운동이 일어났고, 1993년 프랑스 정부에서 반환을 약속했다. 그러나 반환은 번번이 실패했다. 이유가 뭘까. 프랑스 언론 최초로 외규장각 의궤를 촬영한 기자 피에르 바베를 만나 외규장각 의궤 반환이 늦어진 이유를 알아본다. 2007년 우리 정부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받은 디지털 사진파일을 토대로 한국 언론에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외규장각 의궤의 형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했다.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유물은 족자, 옥책, 갑옷, 지도 등 모두 359점인데 의궤 297책만 반환된다. 현존하는 의궤 중 최고로 꼽히는 기사진표리진찬 의궤는 현재 영국 국립도서관에서 소장중이다. 프랑스인이 약탈해간 유물이 어떻게 영국까지 흘러간 것인지 약탈 유물들의 행방과 가치도 조명한다.
벨기에의 한국 요리사
그레이트 셰프(올리브 저녁 7시)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요리사를 만나는 리얼 다큐멘터리. 4살 때 벨기에에 입양된 상훈씨는 레스토랑 레르뒤탕을 운영한다.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과학 도구에 한식 요리를 담는 등 발상의 전환으로 유럽인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국에서 산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어릴 때 유럽에 갔는데도 한국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벨기에의 한국 요리사
그레이트 셰프(올리브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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