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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20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1-03-18 20:56

 플란다스의 개(교육방송 밤 11시)
플란다스의 개(교육방송 밤 11시)
‘국민감독’ 봉준호의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교육방송 밤 11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2000년 첫 장편작.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연쇄 강아지 실종 사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백수와 다름없는 시간강사는 개 소리에 예민하다. 개 소리의 진원지를 찾지 못하다 우연히 강아지를 발견하고 지하실에 가둬버린다. 아파트 경리 직원은 개를 찾는 전단을 온 동네에 붙이고, 시간강사는 교수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 소식을 안고 귀가하는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린다. 급하게 달려나가 발견한 전단에는 성대수술로 짖지 못하는 개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배두나의 독특한 개성에 맞춘, 재미있는 캐릭터가 포인트다. 개봉 당시 서울 관객이 6만명도 안 되면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산세바스티안·토리노·로테르담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2001년 슬램댄스영화제 편집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받았다. 15살 시청가.

3일 동안 그 섬에 머물다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0시25분) 섬 속의 섬 추포도 편. 전라남도 신안군 1004개의 섬 중 하나인 추포도는 여객선이 닿지 않는 섬 속의 섬이다. 목포에서 압해대교를 건너 압해도로 들어가 여객선을 타고 들어간 섬에서 다시 갯벌 위로 놓인 ‘노두’길을 따라가야만 들어갈 수 있다. 노두는 전라도 방언으로 징검다리다. 밀물 땐 물에 잠기는 6700여개의 돌로 만든 다리다. 여의도 절반 정도인 추포도 주민은 95명, 그중 4분의 1이 50대 미만이다. 겨우내 얼어 있던 땅에서 푸른 싹이 돋는 요즘, 추포도 사람들은 염전, 양식장, 밭에서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악! 조스가 나타났다

죠스(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현대 블록버스터의 원형을 찾아서 시리즈 3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 작. 조스는 상어가 벌린 거대한 입을 뜻한다.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해양 공포 영화의 대명사로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초로 1억달러를 돌파한 블록버스터의 원조이자 스필버그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절묘하고 극적인 구성과 카메라 워크로 호평을 받았다. 해양소설 전문작가 피터 벤칠리의 550만부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제작비 1200만달러로 흥행수입 1억3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15살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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