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존 길러민 감독의 1976년작 킹콩
킹콩(교육방송 오후 2시30분) 현대 블록버스터의 원형을 찾아서 시리즈 4탄. 재난 블록버스터의 걸작 <타워링>을 연출한 존 길러민 감독의 1976년 작. 석유회사의 탐사대가 인도네시아의 외딴 해협에 유전을 찾아 떠난다. 고생물학자가 탐사선에 몰래 승선하고 바다를 떠다니는 구명정에선 혼절한 미모의 여배우 지망생이 구출된다. 섬에는 석유가 아닌 거대한 동물이 살고 있음이 밝혀지는데 이 킹콩에게 원주민들은 여자를 제물로 바친다. 탐사대는 자연을 훼손하고 원주민의 문화를 파괴하는 한편 킹콩을 돈벌이 수단으로 뉴욕에 싣고 온다. 킹콩은 뉴욕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재앙을 거대 괴물을 소재로 생생하게 묘사했다. 15살 시청가.
평범한 회사원, 춤의 고수 되다
바람의 전설(교육방송 밤 11시) 이성재·박솔미 주연 2004년 작. 평범한 회사원이 일상의 지루함 끝에 사교댄스에 빠져든다. 급기야 그는 춤의 고수가 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진정한 춤꾼으로 변신한다. 한편 한 여형사는 경찰서장 부인이 카바레 제비에게 거액을 갖다 바친 사건을 해결하려 나섰다가 춤의 세계에 매료된다.
성남 모란시장 뒤편 기름골목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밤 10시25분) 공존의 방법-성남 기름골목 편. 성남 모란시장이 열리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북적이는 시장 뒤편으로 가면 성남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고소한 골목이 있다. 참기름, 들기름 등 기름이라는 기름은 다 있다는 기름골목. 이곳의 기름 이웃들과 3일을 함께했다.
바람의 전설
다큐멘터리 3일-성남 기름골목 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