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듣는 ‘시크릿 가든’
설명 곁들여 오디오만 방송
◇…“이게 최선입니까.” “길라임씨는 몇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습니까.” 김주원(현빈)의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듣는다. 에스비에스 라디오 러브 에프엠(103.5㎒)이 지난 1월 끝난 에스비에스 16부작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라디오용으로 다시 편집해 4월9일부터 토·일 오전 11시5분에 한 시간 동안 내보낸다.
텔레비전드라마에서 오디오만 추출해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형식이다. 드라마를 안 본 청취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레이션으로 장면과 상황을 설명한다. 내레이터는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의 아빠로 나온 배우 정인기가 맡았다.
‘나쁜 남자’ 이형민 피디티브이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
◇…에스비에스 드라마 <나쁜 남자>의 이형민 피디가 아시아 레인보우 티브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시작한 아시아 레인보우 티브이 어워즈는 홍콩 텔레비전위원회와 중국 텔레비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장르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나쁜 남자>는 한 남자가 재벌가에 복수하는 이야기로 영상미가 특히 호평받았다고 한다. 이형민 피디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연출했다. 시청자 67% “나는 가수다, 계속 볼 것” ◇…책임피디 경질과 출연 가수 김건모의 사퇴 표명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문화방송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시청자 67.1%는 계속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조사기관 엔아이리서치가 20대 이상 610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 3754명 중 67.1%가 ‘나는 가수다’를 앞으로도 볼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김영희 책임피디 하차에 대해서는 58%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하차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35%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프로듀서의 하차는 당연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20일 방송에서 첫 탈락자인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이런 논란 속에서도 이소라, 김범수, 정엽, 윤도현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시청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부른 모든 노래를 돈 내고 다운받았고, 음반도 사고 공연장에도 갈 계획이다”라며 ‘나는 가수다’ 때문에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썼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에스비에스 드라마 <나쁜 남자>의 이형민 피디가 아시아 레인보우 티브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시작한 아시아 레인보우 티브이 어워즈는 홍콩 텔레비전위원회와 중국 텔레비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해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장르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나쁜 남자>는 한 남자가 재벌가에 복수하는 이야기로 영상미가 특히 호평받았다고 한다. 이형민 피디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연출했다. 시청자 67% “나는 가수다, 계속 볼 것” ◇…책임피디 경질과 출연 가수 김건모의 사퇴 표명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문화방송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시청자 67.1%는 계속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조사기관 엔아이리서치가 20대 이상 610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 3754명 중 67.1%가 ‘나는 가수다’를 앞으로도 볼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김영희 책임피디 하차에 대해서는 58%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하차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35%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프로듀서의 하차는 당연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20일 방송에서 첫 탈락자인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이런 논란 속에서도 이소라, 김범수, 정엽, 윤도현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시청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부른 모든 노래를 돈 내고 다운받았고, 음반도 사고 공연장에도 갈 계획이다”라며 ‘나는 가수다’ 때문에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썼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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