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방송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

홍상수 감독과 문성근·이선균의 만남

독립영화관(한국방송1 밤 1시10분) ‘옥희의 영화’ 편. ‘주문을 외울 날’, ‘키스 왕’, ‘폭설 후’, ‘옥희의 영화’ 네 꼭지로 구성한 2010년 개봉 영화. 문성근, 이선균, 정유미가 주인공 송 교수, 진구, 옥희로 꼭지마다 나온다. ‘주문을 외울 날’은 대학 시간강사 진구와 학과장 송 교수가 중심이다. 진구는 출근길 집을 나서며 늘 직접 만든 주문을 외운다. 학과장 송 교수와 예술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오다가 우연히 송 교수의 비리를 듣고 고민한다. ‘키스 왕’은 세 사람의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진구는 좋아하는 옥희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는데 송 교수와 특별한 관계라고 오해한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했고 2011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을 받았다.

클로버·십센치 등 출연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밤 12시5분) 전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 힙합 뮤지션 타이푼, 길미와 결성한 팀 ‘클로버’가 나온다. 타이푼은 200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라틴 힙합 음반 <미스터 타이푼>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십센치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부르고, 신인가수 바바라와 휘성도 나온다.

불청객 툴리우스의 방문

불청객 툴리우스의 방문

스파르타쿠스(오시엔 밤 12시) 바티아투스는 툴리우스에게 미움받아 계속 불이익을 당한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자업자득이라며 툴리우스에게 잘하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바티아투스는 로마의 또다른 권력자로 꼽히는 페트로니우스에게 잘 보여 새 경기장 개막 경기 출전권을 따내려고 한다. 은밀한 쾌락을 기대하는 손님들이 바티아투스의 집에 모이는데 불청객 툴리우스가 찾아온다.

오해가 부른 사랑의 엇갈림

오만과 편견(엘르앳티브이 밤 12시) 1995년 영국 비비시에서 만든 드라마.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한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다시는 엘리자베스에게 편지를 써 위컴이 5000파운드를 요구했고 교회에는 관심도 없다고 말한다.

도망치는 유키 돕는 가나메

뱀파이어 기사(애니맥스 저녁 7시) 구로스 학원은 시즈카가 죽어 평화를 되찾는다. 일주일 만에 나타난 제로가 시즈카를 죽인 혐의로 원로원 흡혈귀들에게 쫓긴다. 도망치는 유키와 제로를 가나메가 돕는다.

중동가수들 화려한 무대

티브이엔 스페셜 ‘아시안팝’

티브이엔 스페셜 ‘아시안팝’(티브이엔 밤 9시) 3부 ‘개방, 중동을 흔들다’ 편. 아시아 대중음악의 미래를 전망하는 세번째 시리즈로, 섹시한 이미지로 중동 가요계에서 화제가 된 가수 미리암 패리스를 만난다. 미리암 패리스는 서양 문화를 받아들여 기존 중동 가수와 다른 빠른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섹시한 춤을 추고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어 인기를 얻는 반면, 보수적인 아랍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미리암 패리스 외에도 다양한 특색을 지닌 가수들이 새로운 중동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구성된 밴드 마시루아 레일라 등 변화를 시도하는 중동 가수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