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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60~70년대 ‘서부영화’ 고화질로 본다

등록 2011-04-01 18:22수정 2011-04-01 20:46

60~70년대 ‘서부영화’ 고화질로 본다
60~70년대 ‘서부영화’ 고화질로 본다

4월 3일 방송가 이모저모

역사극 전문채널 시엔티브이가 9일부터 1960~70년대 인기를 끈 서부영화를 고화질 에이치디로 토·일 밤 10시에 내보낸다. 미국 영화사 엠지엠에서 에이치디로 변환한 고전 명작들이다.

먼저 스파게티 웨스턴의 대표작인 <황야의 무법자>(1964)와 <석양의 무법자>(1966)를 9일과 10일 방송한다. 1872년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한 마을에 조라는 사나이가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냉소적인 총잡이 신드롬을 일으킨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인공이다. 1960년대 중반 명보극장 개봉 당시 단일관에서만 관객 25만명을 동원해 한국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배경음악 ‘방랑의 휘파람’은 지금도 서부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제곡으로 꼽힌다. <석양의 무법자>는 한국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모티브가 된 작품.

16일부터는 찰스 브론슨, 존 웨인,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가 차례로 이어진다. 1976년에 제작한 <정오에서 3시까지>, 1974년 <황야의 2인조>, 1992년 <용서받지 못한 자> 등이 편성시간을 조율중이다.

<용서받지 못한 자>는 과거에 잔혹한 살인자로 악명 높았던 늙은 총잡이 빌 머니의 이야기. 서부영화의 대표작품인 <황야의 무법자>에 나온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빌 머니 역을 맡아 30년 동안 달라진 카우보이를 보는 재미도 있다. 담배 연기나 말이 달릴 때마다 부는 모래바람 등 세밀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사진 시엔티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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