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방송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

가자미식해·명태순대…실향민 달래는 고향의 맛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가슴 시린 고향의 맛, 함경도 실향민 밥상’편. 함경도 실향민과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알아본다. 가자미는 값싸고 흔한 생선이지만,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의 ‘아바이마을’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바이마을은 1·4 후퇴 때 국군을 따라 내려온 함경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고향에서 가자미식해를 즐겨 먹었던 이들에게 가자미는 고향의 맛이자 어머니의 맛이다. 가자미식해와 더불어 자주 먹었던 것이 명태순대. 평소 바빠 자주 못 만나는 이들은 가자미식해와 명태순대를 함께 만들며 고향을 그리워한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미연 미행?

추억이 빛나는 밤에(문화방송 밤 11시5분) 배우 김수미와 김자옥이 여고 시절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일화를 이야기한다. 수많은 남학생이 따라다녀 피곤했다는 두 사람의 말에 진행자인 배우 류시원도 학창시절 당시 여고생이었던 이미연을 미행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김수미와 김자옥은 배우가 된 계기와 데뷔 당시 비화 등도 털어놓는다.

얼떨결에 원수를 집으로…

퀴어애즈포크(앨르앳티브이 밤 11시) 한마을에 사는 성적 소수자의 삶을 다룬 미국드라마. 테드는 과거에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원수를 만나는데 얼떨결에 집까지 데려온다. 대학 두 곳에 동시에 합격한 저스틴은 자신의 꿈과 부모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한다.

김원장·미선 창고로 부르는 승아

몽땅 내 사랑(문화방송 저녁 7시45분) 영옥(김영옥)은 승아(윤승아)가 나가서 우울하다. 미선(박미선)과 금지(손가인)는 김 원장(김갑수)의 친딸이 승아(윤승아)라는 사실을 숨긴다. 미선을 피하던 승아는 김 원장과 미선, 금지를 창고로 부른다.

내사과 직원에게 조사받는 짐

판타스틱 패밀리(오시엔 밤 11시) ‘진실게임’ 편. 평범한 가족이 초능력을 갖게 된 뒤 악당과 싸우는 미국드라마. 짐이 범인을 체포하게 된 과정을 조사하려고 내사과 직원 레이첼이 파견된다. 케이티는 힘이 빠진 조슈아를 연구실에 데려가 스테파니에게 검사를 부탁한다. 그런데 방사능 경보가 울려 문이 폐쇄되고 빅토리아가 들어온다. 다프네와 크리스, 제이제이와 나탈리는 수업시간에 다른 짓을 하다가 들통이 난다. 모두 수업이 끝난 뒤 남아 진실게임을 한다.

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밤 8시50분)

심권호의 고층 건물닦이 도전

체험! 삶의 현장(한국방송2 밤 8시50분) ‘내게도 사랑이’를 부른 가수 함중아와 가수 헤라가 경기도 양평에서 산림청 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 가수 헤라는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귀화한 트로트 가수.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현재 레슬링 코치로 활약하는 심권호가 고층건물 외벽관리사로 나선다. 10층 유리창을 8시간 동안 닦았다고. 한국방송 <개그콘서트> ‘슈퍼스타케이비에스’에 나오는 개그맨 김재욱과 가수 이영준이 아이들과 봄나들이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