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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4월 15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1-04-14 19:21

세계의 아이들
세계의 아이들
‘숲은 놀이터, 순록은 내 친구’ 차탄족 다섯 남매

세계의 아이들(교육방송 밤 8시50분) ‘꿈을 낚는 꼬마 어부 오남매 ’. 어디든 천막을 치면 거기가 내 집이고 내 땅인 사람들, 칭기즈칸의 후예 몽골 사람들은 자유로운 삶을 기대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꿈이다. 한겨울이면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몽골 북서부의 차간누르는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곳으로 몽골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속한다. 이 추위를 버틸 수 있는 것은 순록 가죽으로 만든 천막집, 작은 난로의 불꽃과 가족의 따스함이다. 몽골의 타이가 숲 속 천막에 살고 있는 순록대장 차탄족 유목민 다섯 남매의 이야기가 우리의 70년대 살림살이는 팍팍했지만 온 가족이 어울려 복작복작하게 살며 훈훈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독립영화관 ‘서울’
독립영화관 ‘서울’
가수 박지윤 주연 ‘서울’의 휴일

독립영화관 ‘서울’(한국방송 밤 1시10분) 박해일·염정아 주연의 <소년, 천국에 가다>(2005)와 지수원 주연의 <배니싱 트윈>(2000)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 윤태용 감독이 “한국판 <로마의 휴일>을 만들고 싶었다”며 내놓은 야심작. 윤 감독은 미국이나 유럽에는 도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가 많은데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점을 아쉬워하며 서울을 로맨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극중 윤시명 감독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영화를 기획중이다. 서울의 숨겨진 명소를 물색하고, 이어 연출진 구성과 배우 캐스팅까지 순조롭게 마친다. 그러던 어느 날, 촬영을 일주일 남겨놓고 남자배우인 성진은 출연진에서 빠지게 되고, 성진의 대타로 연출부 스태프이던 채만이 지혜(박지윤)와 영화를 찍게 된다. 영화 속 채만과 지혜. 채만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여행객 지혜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되었다는 지혜 역시 다정하고 친절하게 길을 설명해주며 자신과 동행해주는 채만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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