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 동물농장
돼지코 두더지쥐의 일상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오전 9시30분)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에 벌름거리는 돼지 콧구멍을 가진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만난다. 생활방식이 개미와 유사한 두더지쥐는 땅속에 식당과 화장실, 침실을 만들어 살고, 여왕 한 마리가 무리를 지배하는 철저한 계급 생활을 한다.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 장수하며 암에 걸리지 않는 희귀동물이다.
동주를 마루로 착각하다
내 마음이 들리니(문화방송 밤 9시50분) 우리(황정음)는 파티장에서 동주(김재원)를 마루(남궁민)로 착각해 팔을 붙잡는다. 현숙(이혜영)은 우리가 동주의 동생인 줄 알면서도 동주가 걱정돼 우리를 파티장 밖으로 끌어낸다. 민수(고준희)는 우리가 그린 그림이 필요한데 우리는 우경그룹에 어떤 물건도 팔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민수는 동주에게 도움을 청한다.
흙빛 고려청자의 정체는
티브이쇼 진품명품(한국방송1 오전 11시) 크기가 작고 형태가 독특한 고려시대 청자 한 점이 오른다. 특별한 문양도 없고 색상도 가마 안에서 누렇게 변색한 것으로 추정되는 흙빛이다.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했을까. 매화와 소나무가 그려진 ‘매송도’와 독특한 분위기의 목가구도 감정물품으로 나온다. ‘매송도’는 소나무 그림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남농 허건이 일흔이 넘어 그린 작품이다. 그림 속 솔잎은 붓이 춤추듯 경쾌하고, 연분홍빛 홍매화도 아름답다. 목가구는 디자인이 단순해 현대적인 느낌인데 무려 200년 전에 만들었다고 한다. 가수 심신과 왕소연, 탤런트 권귀옥이 감정단으로 출연한다.
내 마음이 들리니
티브이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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