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
데뷔 40돌 기념 뮤지컬 오디션
올해 데뷔 40돌을 맞은 가수 양희은(59·사진)의 음악 인생과 삶을 담아낸 뮤지컬이 나온다. 이를 위해 ‘젊은 양희은’을 뽑는 오디션도 열린다.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7월19일부터 8월14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양희은 40돌 기념 창작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종일씨가 연출할 이 뮤지컬에는 어린 시절·가족 이야기·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치열했던 젊은 날·현재에 이르기까지 양희은의 삶의 여정이 1971년 ‘아침 이슬’을 시작으로 40년간 대중에게 사랑받은 대표곡들과 함께 펼쳐진다. 동생인 배우 양희경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젊은 양희은을 찾아라’ 오디션을 통해 ‘아침 이슬’로 혜성처럼 등장해 청년문화의 깃발이 됐던 70년대 양희은의 모습을 표현할 신인 가수 겸 배우를 선발한다. 오는 19일까지 이메일(heezoya@nate.com)을 통해 접수하며 20일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오디션이 열린다. (02)541-7110.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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