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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카라, 해체설 불구 일본에서 고공행진

등록 2011-04-18 14:05수정 2011-04-18 14:14

카라
카라
카라의 새 싱글 앨범, 18일 오리콘 차트 1위
톱뉴스 장식으로 소녀시대보다 인지도 앞서
불공정 계약문제를 놓고 멤버 3명이 계약해지를 요구해 해체설이 일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최근 발매한 싱글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고 일본국민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에서도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앞서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를 발매한 카라는 18일치 오리콘 차트에서 음반판매수(추정) 12만2천장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발매된 일본의 대표적 걸그룹인 모닝구무스메(5위·3만3천장)을 멀치감치 제쳤다.

특히 카라 돌풍은 3·11 대지진 이후 해외 뮤지션들의 일본 공연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별다른 방송출연 없이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카라 선풍은 니혼게이자이신문사의 연예잡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5월호가 보도한 연예인 파워순위에서도 확인된다. 일본뉴스 전문 인터넷매체인 <제이피뉴스>에 따르면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10대부터 60대까지 일본인 남녀 44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1278개 그룹과 개인 등 연예인의 파워순위 집계 결과 카라가 소녀시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와 소녀시대는 일본을 움직이는 연예인 베스트 100에는 둘다 진입하지 못했으나 가수 순위에서는 카라가 인지도 60%, 관심도 70%를 차지해 파워랭킹 31위로 올랐다. 소녀시대는 관심도에서는 73%로 카라에 앞섰으나 인지도는 42%에 머물러 전체 순위에서 카라에 뒤졌다. 1위는 일본의 국민적 가수이자 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아라시가 차지했다.

카라의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 앨범 사진.
카라의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 앨범 사진.

<제이피뉴스>는 이에 대해 “카라는 미스터, 점핑 등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의 성공과 더불어 해체소동으로 인해 연일 일본 톱뉴스를 장식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며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지니(GENIE)> <지(GEE)> 등 곡이 히트하면서 카라보다 일본내 파워순위가 약간 높았으나 그 이후 언론 노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인기도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라의 경우 10대 여성팬들이 가장 많지만 10대 남성, 40대 남성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10대 여성층의 인기가 압도적이며 전체적으론 남성층보다 여성층에게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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