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마하캄강 ‘진흙탕이어도 우리에겐 삶의 젖줄’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밤 8시50분) ‘보르네오섬의 보물, 칼리만탄 2부’. 마하캄과 바리토 지역을 찾아간다. 마하캄은 칼리만탄에서 두번째로 긴 강으로 동부 칼리만탄의 젖줄로 불린다. 외지인에겐 진흙탕으로 보이는 물이지만, 마하캄 사람들은 바로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남부의 바리토강 유역은 칼리만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특히 바리토강의 지류인 마르타푸라강의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면 록바인탄 마을에 이르는데, 이곳엔 새벽 5시가 되면,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쌓은 배들이 몰려들어 수상 시장을 이룬다. 여러 지역에서 몰려온 상인과 이를 사려는 사람들로 활기찬 새벽시장과 현지인들의 소박한 삶을 그대로 담는다.
40일간 거짓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책 읽는 밤(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오늘의 책’은 위르겐 슈미더의 <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이다. 저자는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 반기를 들며 ‘40일간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기’라는 엉뚱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책과 사람’에서는 작가와 미술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이제 목수로 변신해 <상상목공소>를 들고 온 종합지식인 김진송씨를 만난다. 목공작업 과정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탐구한 그의 경험이 펼쳐진다.
무비 콘서트(교육방송e 밤 9시) 영어강사 선 킴과 영화평론가 다시 파켓의 진행으로 영화 <네버 렛 미 고>의 ‘무비 톡’과 배우 맷 데이먼 인물탐구를 시도한다. ‘무비 톡’은 두 사람의 진행자가 최근 이슈가 되는 영화를 선정한 뒤 편안하고 흥미로운 영어 토크를 펼치는 코너다. 영화 전문기자 노혜진씨가 최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히어애프터>로 돌아온 배우 맷 데이먼을 소개한다.
아래적으로 옮길 준비를 하는 천둥
짝패(문화방송 밤 9시55분) 천둥은 기지를 발휘해 왕 두령을 쓰러뜨리고, 강 포수는 마지막 유언으로 천둥에게 우두머리의 자리를 넘긴다. 아래적의 패두들은 아래패들에게 강 포수의 죽음을 감추고, 천둥은 중국으로 떠난다고 위장한 채 아래적으로 거처를 옮길 준비를 한다. 한편 천둥과 귀동이 뒤바뀌었음을 눈치챈 조선달은 막순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교실 대신 길에서 배워요
아리랑 투데이(아리랑티브이 아침 7시) ‘길 위의 학교 로드 스꼴라’ 편. 한국 학생은 대부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거쳐 길게는 6년이 걸리는 대학 교육까지 마쳐야 한다. 이런 획일적 공교육 제도에 반기를 든 것이 바로 대안학교다. ‘로드 스꼴라’는 교실이 아닌 ‘길’에서 배움을 실현하는 학교다. 그곳에서 청소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병희 선생을 만나본다.
아리랑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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