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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4월 29일 방송 하이라이트

등록 2011-04-28 19:08

독립영화관
독립영화관
‘엄마, 김치찌개를 부탁해’

독립영화관(한국방송1 밤 1시10분)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와 <도마 위에 오른 어머니>, <아들의 여자> 등 세 편이 함께 상영된다.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는 “중학생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는데, 엄마가 항상 김치찌개만 끓여주셨다. 새로운 찌개나 국은 절대 맛볼 수 없었다”는 한승훈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가족의 갈등과 화해가 가족들이 매일 먹어야만 하는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처럼 지루한 요리에 비유된다. 어쩌면 새로울 것 없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엄마를 원망하는 대신 자신의 과거에 살을 붙여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돌연변이 엑스파일 생츄어리
돌연변이 엑스파일 생츄어리
버뮤다 삼각지대에 인어 시체가…

돌연변이 엑스파일 생츄어리(스크린 밤 9시) 매그너스와 윌은 인어 종족으로부터 조난신호가 오자, 그들이 살고 있는 버뮤다 삼각지대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갈기갈기 찢어진 인어 시체밖에 없고, 부검을 해봐도 다른 종이나 인간으로부터 공격받은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중 ‘청렴한 관직자’ 육적 일대기

염석전기(칭 오후 2시40분) 첫회. 중화권 에이치디(HD)드라마 전문채널 <칭>이 청렴한 관리의 본보기를 다룬 ‘육적’ 이야기 를 방영한다. ‘울림석’으로도 불리는 ‘염석’은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 관원이었던 육적의 고사에서 비롯한 말이다. 육적은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짐이 너무 가벼워 배가 물에 뜨지 못해 결국 해안에서 거대한 돌(염석)을 옮겨온 뒤에야 배가 안정되어 무사히 강을 건너갔다고 한다. 여기에서 나온 ‘염석’이란 말은 퇴직할 때 모은 재물이 없어 빈손으로 돌아가는 청렴한 관직생활을 상징하게 되었다.

1천억개 뇌세포의 놀라운 대화법

KBS 사이언스 대기획 인간탐구 3부작 기억(한국방송1 밤 10시) ‘1부, 오래된 미래, 기억’ 편.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실제 인간의 뇌를 해부하여 기억의 핵심중추를 직접 본다. 완벽한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는 1천억개 뇌세포의 경이로운 대화법을 김은준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실제 칵테일파티 현장에서 이루어진 단기기억 실험과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허위 기억 실험을 통해 말랑말랑한 인간 기억의 속성을 알아본다.


인생 후반전
인생 후반전
철학 박사, 흙집 박사 되다

인생 후반전(교육방송 밤 10시40분) ‘철학자, 흙집에 빠지다’. 강원도 원주의 한 산속 마을엔 소박한 흙집이 여러 채 모여 있다. 이곳은 철학박사 고제순씨가 아내와 함께 11년 전에 터를 잡은 곳이다. 고씨는 스스로 텃밭을 일구고, 흙과 돌을 이용하여 집을 짓고 7년째 흙집 짓기를 전파하고 있다. 퇴직하거나 귀농을 하여 내 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 마흔이 넘어서 하고 싶었던 일을 찾은 사람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이곳에 모여 일주일간 합숙을 하면서 집짓는 기초부터 지붕작업까지 마치고 마지막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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