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수업 빠져가며 로봇 조립하는 ‘하이텍고’ 상균이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스비에스 밤 8시50분)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하이텍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예상균 학생. 상균이가 몰두하는 것은 로봇. 수업도 빠져가며 밤낮으로 로봇에만 몰두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상균이의 로봇 사랑은 유별났다. 복잡한 건담로봇을 분해하고 조립하느라 새벽까지 깨어 있기 일쑤였다. 상균이는 중학교 3학년 때 로봇을 배우러 하이텍고등학교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중학교 시절 내내 성적이 상위권이던 상균이가 당연히 인문계 고등학교를 거쳐 명문대에 진학할 것으로 기대했기에 처음엔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
세계 미식가들 스페인을 주목하다
금요기획(한국방송2 밤 11시5분) ‘오감만족! 스페인의 맛있는 유혹’ 편. 스페인에 최근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개성 만점의 전통요리에 더해 새로운 미식 문화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스페인 스타 요리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음식문화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영상 속에서 병을 찾는 정태섭 교수
명의(교육방송 밤 11시10분) ‘하나둘 그림자, 셋에 춤추다-영상의학과 전문의 정태섭 교수’ 편. 올해 65살인 윤선자 환자는 극심한 두통과 혀 일부가 마비되는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뒤 머리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이비인후과로 가라는 통보를 받는다. 환자들은 담당 임상의에게서 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료를 받지만 영상촬영 필름을 집중 판독해 병변을 찾아내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숨은 노력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환자와의 대면 과정이 없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정태섭 교수(강남 세브란스)를 만나본다.
‘마음으로 낳은’ 규진이에게 종양이…
세상 사는 이야기(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강원도 춘천의 시골마을에 사는 경왕현(51), 김순화(44)씨 부부의 보물은 네 아이들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이제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섯살, 네살 아들이 있다. 딸과 아들의 터울이 많이 진 데는 두 아들을 모두 입양했기 때문이다. 행복하기만 한 어느 날 부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셋째 규진이가 자폐와 함께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병을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이었다. 머릿속에 7개의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규진이는 시력까지 잃은 상태다.
온종일 어머니를 업고 사는 아들 공감 특별한 세상(문화방송 저녁 6시50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여든이 넘은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김일민(49)씨. 나이 들어 혼자 있지 못하는 어머니가 다리까지 불편해지면서 일민씨의 등은 항상 어머니 차지가 됐다. 출근길은 물론 공사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항상 어머니를 업고 다니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는 김일민씨와 노모의 감동 스토리를 들어본다.
금요기획
세상 사는 이야기
온종일 어머니를 업고 사는 아들 공감 특별한 세상(문화방송 저녁 6시50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여든이 넘은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김일민(49)씨. 나이 들어 혼자 있지 못하는 어머니가 다리까지 불편해지면서 일민씨의 등은 항상 어머니 차지가 됐다. 출근길은 물론 공사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항상 어머니를 업고 다니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는 김일민씨와 노모의 감동 스토리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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