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방송 하이라이트

에스비에스 놀라운 대회 스타킹

1년간 손으로 만져 춤 배운 시각장애 댄스팀

에스비에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스비에스 저녁 6시30분) 시각장애인 댄스팀 ‘좋은 이웃’이 출연한다. 태어날 때부터 앞을 못 봐 사람이 춤추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웨이브부터 여러 가지 춤을 구사한다. 이들은 이웃인 김보균씨에게 춤을 배웠다. 김보균씨가 동작을 선보이면 손으로 몸을 만져 동작을 따라했다고 한다. 노래 한 곡의 안무를 배우는 데 1년이 걸렸다.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100일 프로젝트 ‘역전의 공부킹’도 시작한다. 신청자 2000여명 중 집중력이 필요한 9명을 뽑았다.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닌 적이 없는 초등학교 1학년 정성은양과 산만해서 선생에게 매일 혼난다는 초등학교 2학년 김혜빈양 등이다.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암산왕’ 이정희씨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주산 암산법 등을 알려준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개구리 소년’ 살해추정 흉기 찾아

그것이 알고 싶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에스비에스 밤 11시) 미해결 사건인 일명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다시 조명한다. 1991년 도롱뇽 알을 찾으려고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대구 성서 초등학교 어린이 5명. 2002년 집 근처 와룡산 자락에서 이 아이들의 유골이 발견됐다. 누군가 옷을 찢은 흔적과 폭행에 저항하다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 골절과 두개골 3구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다. 당시 유골 발굴과 감정을 담당한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두개골에 난 상처는 인위적인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두개골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모든 도구를 비교 분석해 실제 흉기로 추정되는 도구를 찾았다. 범죄심리 프로파일러 등 21세기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범인의 심리와 행동 등도 분석한다.

‘부활’·‘유브이’ 같은 무대 서다

엠 사운드플렉스(엠넷 밤 12시) 부활과 유브이가 출연한다. 부활의 김태원은 최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위대한 탄생>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에는 부활의 음반을 홍보하려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한다. 부활 10집과 11집이 노래는 좋은데 듣는 사람이 없어 안타까웠다는 것이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이 음악활동에 미친 영향 등도 말한다.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가 결성한 그룹 유브이가 ‘이태원 프리덤’, ‘쿨하지 못해 미안해’ 등을 라이브로 부른다.

개그스타

송해가 말하는 개그맨 장수비법

개그스타(한국방송2 밤 12시)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출연한다. ‘개그맨, 롱런하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개그 노하우를 전한다. 후배 개그맨들이 개그를 선보이면 직접 실로폰을 쳐서 합격·불합격을 판정한다. 일본 개그맨 진나이 도모노리가 처음으로 한국 지상파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의 특기인 화면을 활용한 ‘영상 개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