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방송 하이라이트

와이엠시에이 야구단

개화기 선비, 한국 최초 야구단에 들어가다

한국영화특선 ‘와이엠시에이 야구단’(교육방송 밤 11시) 1905년 선교사들이 만든 한국 최초의 야구단 이야기. 서구문물이 들어오고 을사조약 등 일제의 탄압 속에서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을 준다. 선비 호창(송강호)은 젊은 시절 유일한 꿈이었던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삶의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호창의 형은 의병활동을 하려고 집을 떠난다. 호창의 아버지는 개화 세력에 밀려 관직을 그만두고 서당을 운영한다. 호창은 우연히 기독교청년회(YMCA) 회관에서 정림(김혜수)과 선교사들이 야구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본 뒤 야구의 매력에 빠진다.

건강한 정자, 어떻게 만들까

건강한 정자, 어떻게 만들까

티브이엔 스페셜 ‘아빠의 임신’(티브이엔 밤 12시) 3부작 중 1부 ‘당신의 정자는 안녕하십니까’ 편. 임신이 잘 안 되는 결혼 1년·3년·5년차 부부들이 ‘건강한 정자 만들기 9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건강한 정자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건강한 정자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이례적으로 고환이 정자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본다. 실험자가 특수 제작한 옷을 입고 실험했더니 고환의 온도가 1~2도 상승하자 정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긴 시간 운동하고 사우나에 들어가면 고환의 온도가 상승해 정자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개를 잡아먹는 개를 쫓다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오전 9시30분) 같은 종족인 강아지를 잡아먹는 개 ‘백구’를 포획한다. 백구는 도박꾼들에게 둘러싸여 링 위에서 상대 개와 난투극을 벌이던 투견이다. 언제부턴가 대구의 한 마을에 나타나 어린 강아지를 물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잡은 백구는 예상외로 순하고 얌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고 두려워했다. 병원에 데려가 건강검진 했더니 송곳니가 뿌리째 뽑혀 있고 몸 곳곳에 상처가 있었다.

연아, 김병만·손담비에 ‘피겨교습’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스비에스 저녁 6시40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진행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 개그맨 김병만, 탤런트 이아현, 가수 아이유·손담비·유노윤호 등 연예인 10명이 김연아에게 1주일 동안 피겨스케이트를 배운 뒤 경연한다. 김병만은 무술, 손담비는 발레, 에프엑스의 크리스털은 탱고를 스케이트에 접목했다고 한다. 김연아와 김연아의 안무 코치 데이비드 윌슨이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