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서 버림받은 비밀요원 아들이 살인 청부업자로…
시티헌터(에스비에스 밤 9시55분) 첫회. 1980년대 나온 일본 인기 만화 <시티 헌터>를 원작으로 한 새 수목드라마로, 살인 청부업자인 ‘시티 헌터’를 통해 2011년의 대한민국을 이야기한다.
1983년 10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아웅산 테러 사건이 이야기의 밑거름이다. 정권의 버림을 받고 숨진 비밀요원의 아들 이윤성(이민호)이 주인공. 이윤성은 숨진 아버지의 친구에게 무술과 총술 등을 배우며 살인 청부업자로 성장한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를 연출한 진혁 피디와 <대물>의 황은경 작가가 손잡았다.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김상중, 천호진, 김미숙, 박상민 등이 나온다.
한지혜 출연 ‘천당수를 찾아라’
천당수(중화티브이 저녁 8시) 중국을 배경으로 사라진 보물 천당수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채희(한지혜)는 중국에 자수를 배우러 간다. 광량(육의)은 자수를 배우는 학생들을 동원해 패션쇼를 연다. 그곳에서 만난 전채희에게 명함을 준다. 광량은 싱가포르 경매에서 천당수를 사서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준다.
이현우, 미니콘서트서 신곡 선봬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35분) ‘이현우’ 편. 1991년 ‘꿈’으로 데뷔한 가수 이현우가 미니 콘서트를 연다. 이현우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세련된 팝 감각으로 호평받았다. 1997년 클래식 음악을 도입부에 차용(샘플링)한 노래 ‘헤어진 다음날’을 발표하고 리믹스 음반도 내는 등 당시 국내에서는 낯선 시도로 주목받았다. 지금까지 정규 음반 총 10장을 발표했다. ‘미싱 유’, ‘매리 미’, ‘꿈’, ‘헤어진 다음날’ 등 인기곡과 신곡 ‘페인’, ‘홀릭’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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